Emilypet

 후기가 좋아서 구입했는데 저희 햄스터 집에 끼워넣을때 구조가 잘안맞은건지 조금 빡빡하게 끼웠는데 급수가 잘되지않아서 저희 이쁜 햄스터가 5일만에 물을 못먹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ㅠㅠㅠ  너무 슬퍼서 눈물밖에 안나오네요ㅠㅠ  멀정히 잘돌아다니던 애가 급수기입구를 신경질것으로 빨아서 물이 잘안나오는지 한번 점검했는데 물이 나오길래 그냥 다시 끼워넣었는데 그후로도 물이 줄지 않길래 물이 많이 안먹고싶은가보다했는데 어제밤에 제손에 올라와 놀다들어간 애가 담날 가버렸더라구요.  이유가 뭘까하다 갑자기 물을 못먹어서 그랬나싶어 다시 급수기를 눌러봤더니 물이 한방울도 안나와요ㅠㅠㅠ  다시 열여서 이것 저것 조정하니까 또 나오더라구요.  처음 점검했을때부터 물이 안나왔으면 더 꼼꼼히 점검했을텐데 그때 왜 나오고 그후에 안나오게 되었는지 짜증나 미치겠어요......   나이도 있고 아프기도 했지만 잘놀고 잘먹고해서 이렇게 갈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좋아하는것, 몸에 좋은 것들도 많이 구입했는데 제대로 주지도 못하고ㅠㅠㅠ 이쁜짓 많이 하던 귀여운 애가 가버려서 너무 허망해서 잠도 못자고 울었네요.

목말라서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맘이 찢어지고 주인은 그것도 몰라주고 더 적극적으로 챙겨주지 못했다는게 너무 미안합니다ㅠㅠㅠ 

급수기 비싼것 필요없고 물잘나오는것 고르시구요.  새로운것 처음 구입할때 계속 점검해서 이상없는지 확인하세요.  누가 급수기 물이 안나와서 햄스터가 죽을 거라고 생각했겠어요.   나중에 속상한일 안생기려면 꼭꼭 점검잘하세요.  먹이보다 물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이 급수기는 튼튼하긴한데 위에 뚜껑같은게 가려져있어서 물을 얼만큼 먹었는지 바로 측정이 안됩니다.  예전것은 위가 둥글고 투명해서 먹는양이 금방 표시가 났었는데 사용후기에 물을 가득채우라해서 그렇게 했더니 뚜껑같은게 1센티정도 가리고 있어서 1센티정도는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양을 모른다는거네요.  그리고 위가 납작해서 면적이 넓으니까 더 표시가 안나요.  좁고 둥글어야 조금이라도 먹으면 표시가 나는데 뚜껑이 가리고있고 납작해서 넓으니 가득채워놓으면 며칠이 지나야 표시가 날 것같아요.  첨부한 사진에 물양이 보이는건 저희 햄스터가 죽고나서 급수기를 다시 풀어헤쳐서 물이 쏟아지고 다시 조립해서 물이 나오나 계속 눌러보면서 물이 줄어든거구요.  가득채워서 2센티정도 먹었다면 나올 상태입니다.  제가 날마다 물이 줄어들었나 봤지만 줄어든 표시가 안나고 햄스터가 물을 엄첨나게 많이 먹는건 아니니까 며칠동안 물양이 그대로인것같아도 그 뚜껑안에서 얼만큼은 줄어들었겠지 안심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점검했을때 물만 나오지않았어도 더 세심히 자주 체크했을텐데 정말 안타깝구요.  

이 급수기는 작은 햄스터에게 절대 비추입니다.   햄스터 잡는 급수기에요!!!!

제가 글을 올려놓고나서 계속 생각해보면 이 급수기는 아무리 점검을 해도 저희집 햄스터집에 안맞았던것같아요.  끼울때 빡빡하던게 계속 걸려요.  한번 점검했을때 물이 나왔는데 나중에는 또 안나왔던건 끼우면서 틀어져서 아무리 조정해도 물이 잘안나올수밖에 없었던 거였어요.  산코멀티급수기중 제일 작은것으로 샀지만 집에 있었던 급수기보다 많이 크더라구요. 

급수기는 많이 튼튼한것보다 작고 물 잘나오는게 좋은것같습니다.  제가 이것을 고른건 예전것은 물넣는 구멍이 작아서

청소가 잘안되서 찝찝하니 물넣는 입구 넓은 것이나 뚜껑이 있어서 청소하기 쉬운게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차라리 저렴한것을 자주 구입해 교체해주는게 나을것같습니다.